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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 [DSLR 사용강좌] - DSLR입문 강좌 네번째 이야기 - 카메라 구입요령'





안녕하세요 고단백두유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 조작에 가장 중요한 3요소. 조리개, 셧터스피드, 감도 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와 사진은 빛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카메라를 이용하여 얼마나 빛을 받고 조절 하느냐가 사진으로 나타내어 지기 때문이죠. 오늘 알아볼 3요소는 바로 카메라가 사진을 찍기 위한 빛을 조절 하는 3요소입니다. 이런걸 어떻게 해야하나요 라고 보통 온라인 카메라 커뮤니티에 올리게 되면 대부분 돌아오는 대답이 메뉴얼 정독3회 하세요 라고 띠껍게 돌아옵니다. 사실 지들도 메뉴얼 3번 안 읽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카메라 쓰는거면서 ㅎㅎ 유행처럼 되돌아 오는 말이니 혹시라도 듣게되신 분이나 들으신 분들은 신경쓰지마시길 바랍니다. 





자, 첫번째로 조리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리개란? 쉽게 말해 렌즈가 열리는 크기를 말하며 이로인해 필름이나 센서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사람들 눈에 홍채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조여줬다 넓혀 줬다 하듯이 렌즈의 조리개가 홍채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조리개가 많이 열리면 빛의 양이 많이 들어오게 될테고 조리개를 조으면 빛의 양이 적게 들어오게 될껍니다. 그런 조리개의 값을 f스톱이라는 수치로 표현하고 있으며 f값이 작을수록 조리개가 많이 열리고 f값이 클 수록 조리개가 적게 열린다고 되어 있습니다. f값이 적으면 적을수록 밝은렌즈라고 하는데 이유는 어두운데서도 f값이 적은렌즈가 조리개를 더 많이 열어 빛의 양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조리개로 빛의 양을 조절한다는건 이제 다들 아시겠고 이 조리개를 조절하여 빛의 양말고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심도' 입니다. 심도라 함은 늘 DSLR 과 따라다니는 용어 중 하나인 '아웃포커싱' 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조리개 F값을 낮추면 낮출 수록 아웃포커싱이 잘 됩니다. 아웃포커싱이 잘되는 조건 몇가지가 있는데, 첫번째 피사체가 가깝고 배경이 멀어야한다. 두번째 대구경렌즈로 F값이 낮아야한다. 세번째, 망원렌즈일 수록 좋다 입니다. 다채로운 사진을 위한 심도표현을 위해서라면 이 조리개를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 두번째 셔터스피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셔터스피드란? 렌즈를 통해 카메라 내부의 센서로 빛이 들어오는 그 시간을 얼마동안으로 할 것인가를 정해주는 것이 바로 셔터 스피드 입니다. 조리개는 빛이 들어오는 통로의 크기를 조절해서 빛의 양을 조절했다면 셔터스피드는 그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 해주는 것입니다.





후지 X70의 셧터스피드 다이얼






이 셧터스피드를 조절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은 바로 '별의 궤적' '자동차 불빛의 궤적' 또는 아주 어두운 밤에서도 하늘의 별빛을 모을 수가 있는 것이죠.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함으로써요. 반대로 엄청나게 밝은 대낮에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면 하얀 사진을 얻을 수 밖에 없는데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바꾸면 적정노출을 얻을 수 있는 것 입니다.










다음은 감도(ISO) 라는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단어 그자체로 감도로 인지하시면 되겠네요. 센서에서 빛을 받아 들일때 그 민감도를 감도라고 합니다. 빛이 많은 대낮에 감도를 낮춰 적정 노출을 얻고 어두운 실내나 밤에 감도를 높혀 빛을 더 많이 받게 하는 것이죠. 감도를 높히고 줄이고의 차이는 바로 사진에 노이즈 입니다. 감도를 높히면 높힐 수록 노이즈란게 생기는데 노이즈는 우리가 어두운 곳에서 핸드폰카메라로 찍었을때 엄청 화질이 안좋은 것들을 대표적인 노이즈의 예로 들수 있겠네요. 





카메라의 3요소를 살펴보았는데요. 이해가 잘 안되실 꺼에요. 간략하게 말하자면 저 3요소를 이용해 빛의 양 = 노출 을 조절 하는게 핵심 포인트입니다. 다음 강좌에서 카메라 모드 (조리개우선, 셔터우선, 메뉴얼모드) 를 알아보면 훨씬 이해하기 편할겁니다. 다음강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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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고단백두유입니다. 


  이번 시간에 카메라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 시간엔 본인에게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는 방법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카메라 취미생활을 하다보면 흔히들 저에게 묻습니다. 



"입문용 카메라를 추천해줘"



  참 저는 이런 질문을 받을때마다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가진 예산이나 카메라를 사야할 목적과 그 사람이 과연 얼마나 깊은 취미로 가지고 갈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카메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카메라를 가볍게 사용할 사람에게 비싼카메라를 추천해주긴 그렇고 단순히 '입문용' 이라는 말은 정말 결정해 주기 어려운 단어거든요.


  그럼 그냥 제가 느끼는 '입문용 카메라'를 시작으로 카메라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취미로 시작하는데 부담없는 가격의 카메라"



  사실 카메라는 무지 비싼 전자제품(?)중에 하납니다. 정말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핸드폰사면 그냥 딸려오는게 카메란데 DSLR 카메라는 왜이리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도둑도 집 털어갈땐 TV와 냉장고는 그대루 두고 카메라는 들고 나갑니다. ㅎㅎ 가볍고 비싸니까. 그럼 부담 없는 가격대의 기준을 또 제 마음대로 잡아봅니다. 일단 카메라가 비싼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래도 가격이 세자리 대로 넘어가지 않으면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사고싶은게 사람의 마음이겠죠?



"그렇다면 넌 캐논 EOS 100D 야"









  캐논 EOS 100D는 2013년도 출시 카메라 입니다. 출시된지 조금 된 카메라긴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보통 10년 쓴다보면 됩니다. 뭐 10년동안 넘사벽으로 3D촬영이 가능하고 막 그런게 아니기때문에 지금 구매해도 충분히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자 제가 왜 EOS 100D를 추천해드렸냐면 우선 저렴한 가격대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 일상과 추억을 기록해줄 카메라가 32만원이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아 물론 카메라 바디만 이죠. 렌즈까지 해도 40만원 초반대면 바디 + 렌즈 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100만원을 예상했겠지만 우린 그 반값으로 예산을 충족시켰으며 남은 60만원으로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떠날 금액까지 완벽합니다! 캐논 제품은 중고제품도 잘 팔릴 뿐더러 중고로 렌즈를 구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에 정말 캐논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카메라의 성능이요? 500px 라는 카메라커뮤니티에 가셔서 100d 검색해보시면 얼마나 좋은 카메란지 아실겁니다.  



  사실 싼 카메라를 추천하면 또 싫어하는 분들이 있지요. 



"가격 신경쓰지말고 오래쓸꺼니까 고사양 카메라를 추천해줘"



  이렇게 묻는 분들이 계시면 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가장 합리적인 마인드죠. 어차피 카메라를 사면 중고시장이 활발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정말 1년동안 실컷쓰고 내다 팔아도 60~70%의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나 남는 장사입니까. 새 카메라 좋은 카메라 구매해서 실컷쓰고도 반값이상 받을 수가 있는 이 현실이! 그래서 저는 입문이라고 무조건 싼 카메라를 써야한다는 생각은 참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예산에 맞춰 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거든요. 재벌집 아들이 초보운전이라고 마티즈를 끄는 것 두 웃기잖아요.



"그렇다면 넌 NIKON D810 이야"









  뭐 딱보기에도 앞서 소개한 100D와는 다르게 모습이 참 전투적으로 생겼습니다. 네 제가 보기에도 비싸보이고 무거워보이고 뭔가 더 전문가 스럽습니다. 우리가 전 포스팅에서 봤던 판형의 크기 기억 나시나요? 앞서 말씀 드린 100D는 1: 1.6 크롭 센서라면 이건 Full Frame 센서를 탑재한 바디 입니다. 사실 이 카메라는 제가 쓰고 있는 카메라 인데 정말 좋습니다. 화질 부분이나 조작성, 그리고 바디의 견고함 모두가 완벽합니다. 무거운거 빼고....





  가격대는 50mm f1.8g 값싼 렌즈와 같이 구매하면 290만원에 육박하는 카메라 입니다. 취미를 오래할거고 간보면서 카메라를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시려면 저는 바로 한방에 하이엔드 끝판왕으로 가는 길이 가장 돈을 절약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입문용으로 좋은이유가. 적어도 자신의 실력에 카메라 탓을 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이 비싸고 좋은 카메라를 사고도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면 분명히 자신의 실력이 문제란 소리밖에 되질 않거든요. ㅎㅎ 열심히 오래 하실꺼면 정말 이 카메라를 강력 추천합니다.


입문용 카메라선택에 있어 조금은 장난스럽게 보이실 수 있지만 정말 진담입니다. 돈있으면 비싼거 사는거고 돈 없으면 싼 카메라로 시작하는 겁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가격은 크게 보지 않으면서 너무 전문가 다운거 말고 




"데일리로 가볍게 찍고 돌아다닐만한 카메라"



  사실 가장 좋은 카메라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진짜 흔한 사진블로거들이 대답하는 것과 저도 똑같이 가장 자주 들고다니는 카메라다 라고 이야기 해주고싶어요. 왜냐 DSLR카메라는 바디무게도 무게고 렌즈까지 결합하게 된다면 1KG 은 그냥 가볍게 넘습니다. 게다가 렌즈까지 툭튀어 나와있으니 이래저래 신경쓴다면 일상생활이나 여행중에 내가 여행하는건지 카메라가 여행하는건지 모를만큼 부담이거든요.




"그렇다면 넌 후지 X70 이야"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카메라 입니다. 후지 X70. 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필름회사에서 만든 카메라 입니다. 이 카메라의 종류로 이야기하자면 하이엔드급 카메라 입니다. DSLR 보다는 하위이며 렌즈교환도 불가능하고 컴팩트카메라(똑딱이)보다는 상위 입니다. 그 중에서 DSLR에 들어가는 크롭센서가 탑재된 X70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F2.8 고정조리개에 화각도 고정입니다. 하지만 보정필요없이 후지 특유의 필름효과를 줄 수 가 있어 데일리로간편하게 찍을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게다가 무게도 DSLR의 반도 안되기 때문에 항상 손이며 가방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 입니다. 사실 데일리 카메라가 종류도 다양하고 많지만 저는 이 카메라를 추천합니다.  왜냐구요? ㅎㅎ 제가 들고있는 카메라니까요



강좌 세번째 이야기에 입문용 카메라의 선택이라고 했지만 장난처럼 끝을 맺게 되네요ㅎ 하지만 위의 내용들을 요약해보면 결국엔 자주 손이가면서 가격이 맞는 카메라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빚내서 카메라취미를 할 수 없고 있는데 너무 아낄순 없잖아요?ㅎㅎ 본인 예산에 맞춰서 그리고 목적에 맞춰서 잘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강좌는 본격적으로 촬영 기술에 들어가겠습니다. 다음은 조리개, 셧터스피드, 감도 를 가지고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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